황교안 “탄압 심하면 저항이 강해질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19-04-29 1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겁박,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탄압이 심하면 저항이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총에서 “우리의 투쟁은 문재인 대통령이 항복하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되돌아 올 때까지 중단없이 계속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고발이 두려우신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약속드린다. 당력을 기울여서 끝까지 고소고발 당한분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쟁의 핵심인 패스트트랙을 강행한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합한 야당들 더 나아가 배후에서 조종하는 청와대, 대통령까지 국민들의 무거운 심판을 받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 투쟁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정의는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의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 당과 국민이 결국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의 투쟁이 좌파독재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되도록 만들어어가야 한다”며 “끝까지 이 정권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비상의원총회 모두발언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