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스마트팩토리 최적화 산업용 로봇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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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4-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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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6축 로봇 'N6'[사진=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이 우수한 성능과 콤팩트한 크기로 작업 효율성을 높인 폴딩암 형태의 소형 6축 로봇(N6), 기본 성능에 충실한 스카라 로봇(LS1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N6는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으로, 폴딩 암을 채용했다. 기존 6축 로봇에 비해 콤팩트한 크기로 설치 면적 제한이 적다. 뛰어난 가동성도 특징이다. 6축 로봇임에도 스카라 로봇의 아치 동작과 함께 숏컷 모션이 가능해 여러 방향으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가반 중량 6㎏, 암 길이 860㎜/1010㎜로 높이가 높은 장치나 선반에도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천장 설치와 가대 설치 모두 가능하며, 선단 중공 구조로 핸드 배선이 간단하다. 전기전자 부품, 자동차 부품의 조립 또는 이송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카라 로봇 LS10은 탁월한 '가성비'와 콤팩트한 크기가 강점이다. 가반 중량은 최대 10㎏로, 폭넓은 로봇 핸드 적용이 가능해 중량물 작업에 용이하다. 또 작업자의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대체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심플한 설계로 설치도 간편하다. 배터리리스 모터 유닛을 채용해 유지 보수도 간소화했다. 사용 용도에 따라 암 길이 3종(600/700/800㎜) 중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자사의 산업용 로봇은 작은 부품을 고정밀, 고효율로 조립하는 기술 개발부터 시작해 뛰어난 첨단 기술과 신뢰성으로 30년 이상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산업용 로봇 2종은 협소한 공간, 까다로운 반복 작업에 있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해줄 가성비와 공간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N6는 엡손 체험형 전시공간 '솔루션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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