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인천시 방문...인권 행정 협력 방안 논의

  • 인천구치소 찾아 수용자 인권보호 실태도 확인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 29일 "최근 인천시의 인권기본조례 제정으로 본격 인권행정을 시작하는 인천시와 위원회가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의 인권보호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인천광역시를 방문해 박남춘 인천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인천시 인권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


최 위원장은 또한 이날 출범식에서 "인권위원회의 발족으로 인천시의 인권증진과 인권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인권도시로 거듭날 인천시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인천시장 간담회에 앞서 인천구치소를 방문, 빌딩형 교정시설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일선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수용자들의 인권보호 실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구치소의 운동장, 수용거실, 식당 등 전체 시설을 돌아본 뒤 "인천구치소가 인권지향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수용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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