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들 ‘생물자원’과 놀아볼까

낙동강생물자원관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

생물자원을 조명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행사 모습[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경북 상주시에 자리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2019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을 비롯해 야외 공연장 및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전시관 관람 및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2016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생물자원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생물자원과 함께하며 추억쌓기’를 주제로 생물자원의 과거·현재·미래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과거를 탐험하라!’에서는 공룡을 주제로 멸종된 과거의 생물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해보고, 어린이가 직접 화석을 발굴해보는 화석 발굴 체험 등이 펼쳐진다.

‘현재를 기록하라!’에서는 전시관의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해 소장할 수 있는 나만의 생물 도감 만들기를 진행하는데 이 도감들은 추후 따로 전시될 예정이다.

‘미래를 보존하라!’에서는 상주시 조손·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어린이 등을 초청해 서민환 관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과학실험 공연인 ‘사이언스 펀’, ‘미래 식량 토크쇼’ 등 흥미로운 과학 실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소외 받는 사람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