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현재 2000여 명인 현지 모바일 R&D센터 연구개발 인력을 3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하노이 시내 서호 주변 1만1600㎡ 규모의 땅에 지하 3층, 지상 15층인 독립 건물을 신축한다. 독립 건물은 내년에 착공해 2022년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하노이 시내 PVI 타워 건물의 8개 층을 임대해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장비 등을 개발하는 R&D센터를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최 단지장은 R&D센터가 들어설 부지에 대한 토지 임대료 50년 면제, 연구인력의 소득세 50% 감면, R&D 센터에 갖출 설비와 장비의 수입 관세 면제 등을 요청했다고 인베스트 리뷰는 전했다.
이와 관련 하노이 인민위원회와 베트남 투자계획부(MPI) 등 관련 부처는 원칙적으로 삼성전자의 요청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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