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링허브 보청기청각센터, 5月 난청인 불편해결 위한 서비스 실시

히어링허브 보청기재활센터에서는 난청인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5월 한달 간 ‘허브리커버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각전문가 히어링허브 수석 청능사 김광재 원장은 “높은 가격에 보청기를 구입했으나 이러한 부작용을 겪고 있는 분이라면 허브리커버링 서비스가 좋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덴마크 오티콘 국제교육팀(Oticon International Training Academy) 트레이너 멤버이자 덴마크에서 피팅 알고리즘 및 실무교육을 연수를 받은 전문가다.

허브리커버링 서비스는 전문상담을 통해 기 사용제품의 사용기간과 실패경험, 불편한 점 등 문제점을 정밀하게 파악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 맞춤 솔루션을 제시한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및 성향, 청각특성을 고려한 소리조절 과정도 필수로 진행된다.

난청인은 좁은 가청영역으로 1dB의 작은 음압차에도 불편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히어링허브는 한국어음 주파수적 특징을 반영한 한국어음강화피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국 8개 센터(강남서초점, 구로점, 분당점, 일산점, 파주점, 대구점, 창원마산점, 부산점)의 피팅사례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공유함으로써 정밀한 소리조절을 제공하며 소리의 실질적인 증폭량 확인을 위한 REM실이측정, 개인에게 맞춤 설계된 청능재활 프로그램 등, 착용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히어링허브 보청기청각센터]

허브리커버링은 보청기 착용 실패 경험을 갖고 있거나 현재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지 못해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난청인 50명을 대상자로 진행된다. 대상자 모집은 각 센터별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청각기관의 노화로 찾아오는 노인성난청부터 시작해 소음공해와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 증가로 발생하는 소음난청,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불시에 찾아오는 돌발성난청 등 난청의 유형과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WHO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난청 등의 청각장애로 고통 받는 인구가 약 4억6000만명에 달한다.

난청인이 보청기를 통해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정밀한 청력검사를 통해 청력 상태와 생활환경 등에 맞춘 제품 선정이 필요하며 다음으로 표준화피팅, 청능재활,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