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한국 1호점, 내달 3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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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4-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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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보틀, 일본 이어 2번째 해외 진출

  • 1호 성수점 이어 2호점은 삼청동 예정


블루보틀 한국 1호점 성수점 내부 전경[사진=블루보틀커피코리아 제공]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가 다음 달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1호 성수점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보틀 성수점 설계는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Schemata Architects)의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맡았다. 로스터리와 바리스타 교육 및 시음회를 여는 트레이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통유리로 된 개방형 아트리움을 통해 외부에서도 누구나 블루보틀의 로스터리를 볼 수 있다.

블루보틀은 엄선한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드립 커피, 아이스 커피, 에스프레소 음료 등 커피 외에도 국내 파티시에 메종엠모(Maison MO)와 협업해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페이스트리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보틀 성수점 개점을 기념한 서울 토트백, 블루보틀 글라스 머그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도 선보인다.

한국은 블루보틀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는 해외시장이다. 블루보틀은 우리나라 커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매우 높게 보고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커피 소비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프리미엄 생두 구매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커피 스페셜리스트인 큐-그레이더(Q-graders)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기도 하다.

이번 성수 1호점에 이어 삼청점을 열고, 올해 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 블루보틀 CEO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블루보틀에 대한 소비자 사랑과 열정에 놀라곤 한다. 블루보틀 미국과 일본 지점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며 “드디어 가까이에서 블루보틀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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