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열린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김태희, 이경애, 이기환, 김동수 의원과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10여명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는 이주여성들이 입국초기에 한국생활의 어려운 점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이주 여성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종교·문화적 차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 양육 시 애로사항을 포함, 다문화정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이들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찾아 진행하고 있는 자녀 학습능력 향상‧부모 교육·자녀 생활서비스 등의 기회의 폭을 넓히고 시 관계부서 및 출입국 관리소 등과 협력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는 데 소외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외국인 자녀 보육에 대해 연구하고 집행부, 교육청 등 관계부서가 참여해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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