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그랑자이'가 2일 사전 무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에 따르면 방배그랑자이는 이날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른바 '줍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순위 청약은 만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도 무관하다. 김범권 GS건설 분양소장은 "청약제도가 자주 바뀌면서 부적격 당첨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무순위 청약도 그런 의미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청약 일정은 7일 1순위 당해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27~29일이다.
방배그랑자이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758가구(전용면적 54~162m²) 규모다. 이 중 전용 59·74·84m²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4687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