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일 IBK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2120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5.1% 줄어든 2조77억원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개선 속도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애플의 신제품으로 기판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을 예상된다"며 "주력 제품인 MLCC 업황이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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