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메시 600골' 바르셀로나, 리버풀에 3-0 대승…2차전 패배해도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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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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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후반전 멀티골 기록하며 개인통산 600골 달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우승팀 바르셀로나가 프리미엄리그 우승 후보 리버풀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4강 1차전에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UEFA 챔스 4강 1차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즈의 선제골과 리오넬 메시의 멀티 골에 힘입어 3대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4강 2차전은 오는 8일 리버풀 홈에서 열린다. 홈에서 3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리버풀 홈에서 2점 차로 패배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메시는 성인무대 개인 통산 600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 36분에 나온 프리킥골은 “역시 메시”라는 감탄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환상적인 골이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리버풀은 후반 만회 골을 위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무함마드 살라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는 등 불운이 이어졌다.

한편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4강 2차전은 8일 오전 4시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는 네이버스포츠, 스포티비(SPOTV) 등에서 생중계된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유럽축구연맹(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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