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라자2, SK C&C 클라우드 활용해 600명 참가한 대규모 PVP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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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5-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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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명 규모 PVP, 글로벌 서비스, AI 기반 맞춤형 보상 등 SK C&C 클라우드 기술 적극 도입

[사진=SK C&C 제공]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모바일 MMORPG '드래곤라자2'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Cloud Z)'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된다.

SK C&C는 2일 자사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드래곤라자2는 클라우드 제트를 적극 활용해 최대 600명까지 수용하는 이용자간 전투(PVP) 시스템을 구현했다.

드래곤라자2는 SK C&C의 베어메탈을 통해 PC못지 않은 접속 안정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베어메탈은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누어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로, 고성능 및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요구하는 게임사들에게 적합하다.

드래곤라자2는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 일본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시아 게이머를 하나로 묶을 예정이다. 또한 SK C&C의 AI(딥러닝)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퍼블릭’을 활용해 게임 유저들의 전투 스킬, 퀘스트 달성 능력, 레벨업 속도, 플레이 횟수 등을 분석함으로써 맞춤형 아이템 추천 및 보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제트는 전세계 60여개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간 데이터 전송비도 무료여서 한국에서 올린 최신 데이터를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다.

드래곤라자2는 이영도 작가의 소설 드래곤라자의 후속작인 퓨처 워커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 게임이다.

현재 정식 출시에 앞서 5월 22일까지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자는 동료 이루릴, 40레벨 에픽무기, 에너지 20개, 마정석 20개 등 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드래곤라자2는 드래곤과 인간의 교감을 중심으로 한 감성적 내용을 화려한 3D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마법사, 광전사, 창기사, 암살자, 창술사 등 다양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 레벨과 스킬 외에도 날개, 드래곤, 탑승물, 동료 등 10종에 달하는 성장 요소가 마련돼 있다. 매일 주어지는 개인·협동·한정 등 이벤트 임무를 달성하면 점수에 따라 아이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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