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재난관리평가(2018년 재난관리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26개 재난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난관리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금년에는 기관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개인 역량 등 4개 분야(68개 지표)로 구분해 재난관리 실적을 평가했다.
예산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역량에서 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 ◇재난부서 역량에서 재해우려지역 예찰활동 및 가축질병 예방 대책 추진 실적 ◇네트워크 역량에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훈련 실적 ◇개인 역량에서는 재난 대응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전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하고, 올해 충남도가 평가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된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은 재난관리예방대책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며 “우리군이 자연재난 대비 분야에서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