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렉처콘서트에서는 개항 이후 인천에서 일어난 역사와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과 함께, 강좌 내용과 어울리는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4월 6일에는 ‘인천만국공원과 한성임시정부의 역사’를 주제로 한 강연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공연, 4월 20일에는‘개항기 인천을 열어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이원규 소설가의 강연과 함께 인천콘서트챔버의 근대양악 공연을 통해 근대 문화교류의 장소에서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제물포구락부 렉처콘서트는 총 12회의 강연과 연계공연으로 구성되어 5월에는 4일과 18일, 토요일 오후4시에 제물포구락부에서 개최되며,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사업으로 선정된 ‘구락부 가면무도회’도 개항기 사교장이었던 제물포구락부에서 9월까지 이뤄진다.
그 동안 여러 용도로 사용되어 온 구)제물포구락부가 렉처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되고 인천의 근현대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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