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시장서 9개월 연속 성장세…‘코나’가 효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19-05-02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차 코나.[사진=현대자동차 미국법인]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4월 미국 시장에서 5만542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소매 판매만 따지면 2%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최대 효자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코나’다.

코나는 4월 한 달 간 5154대가 팔려나가며 전년 동월 대비 55%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만3500여 대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앞서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 싼타페 판매량도 14% 증가했다. 투싼은 소매 판매 33% 증가로 상승 동력을 이어갔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도 선방했다.

KMA는 4월 한 달간 5만138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 성장했다.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5570대가 팔리며 성장을 이끌었다. 쏘울도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