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3일부터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 분야 벤처‧중소기업과 디지털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진행하고 펀드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인프라인 5G기반 실감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를 대비해 선제적 모험자본 투자를 통한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출자로 210억원, 민간투자 90억원으로 펀드를 결성해 자금 조달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실감콘텐츠 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어 해외 진출을 원하는 벤처‧중소기업에게 150억원을 추가 투자해 5G서비스 예정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등 신흥국가에서 국내 기업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투자받은 자금은 해외 현지법인·합작법인 설립, 외자유치, 해외 인수합병(M&A), 해외 사업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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