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000대 무료 보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다현 기자
입력 2019-05-02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자막 크기·위치·수어영상 크기 조절 등 편의기능 향상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TV 1만5000여대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청각장애인용 방송수신기(TV) 보급 사업은 정부혁신 중점사업이다. 방통위와 전국 광역지자체가 협력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TV를 보급했으며 취약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해 왔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는 32형 풀HD TV로 점자·양각 버튼이 있는 전용리모컨으로 음성 높낮이 및 빠르기, 자막의 크기와 위치 조절을 할 수 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의 크기를 3단계로 확대해 상·하·좌·우로 위치조절이 가능하도록 편의기능을 향상시켰다.

신청을 원하는 시·청각장애인은 오늘부터 5월말까지 전국 주민센터,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 전용홈페이지, 시청자미디어재단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방통위는 저소득층과 장애등급을 고려한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부터 TV를 보급할 예정이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