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주 만에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현상)'를 기록했다.
다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불과한 데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7주째 40%대 후반에 고착하면서 국정 주도권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문 대통령과 여당·제1야당의 지지율이 모두 오른 셈이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각 지지층이 총결집 양상을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文대통령 지지율, 호남·30대·중도보수층↑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1주 차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48.2%(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4.6%)였다.
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2.3%포인트 하락한 46.1%(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4.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1%포인트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5.7%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2월 4주 차 때 49.4%로 하락한 뒤 7주째 40%대 후반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44.4∼49.7% 사이를 오갔다.
이번 주 주중집계의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광주·전라(62.2%→70.1%, 부정평가 22.7%) △대전·세종·충청(45.4%→52.1%, 부정평가 41.6%), 연령별로는 △30대(52.5%→61.3%, 부정평가 30.8%) ,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 '모름·무응답' 유보층(37.4%→44.1%, 부정평가 42.1%) △중도층(43.3%→49.2%, 부정평가 45.7%) 등에서 주로 올랐다.
◆민주·한국당 지지율 5.8%포인트 차 불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탈한 곳은 △대구·경북(38.2%→34.3%, 부정평가 58.0%) △서울(48.0%→46.3%, 부정평가 45.8%) △경기·인천(49.6%→48.4%, 부정평가 47.2%) △50대(43.0%→40.1%, 부정평가 55.5%) △20대(52.0%→49.3%, 부정평가 44.3%) △진보층(77.7%→74.9%, 부정평가 21.0%)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포인트 오른 39.9%를 기록했다. 한국당도 같은 기간 2.6%포인트 상승한 34.1%로, 민주당을 5.8%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5.7%, 정의당 5.5%, 민주평화당 1.3%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1.8%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의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불과한 데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7주째 40%대 후반에 고착하면서 국정 주도권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문 대통령과 여당·제1야당의 지지율이 모두 오른 셈이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각 지지층이 총결집 양상을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文대통령 지지율, 호남·30대·중도보수층↑
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2.3%포인트 하락한 46.1%(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4.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1%포인트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5.7%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2월 4주 차 때 49.4%로 하락한 뒤 7주째 40%대 후반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44.4∼49.7% 사이를 오갔다.
이번 주 주중집계의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광주·전라(62.2%→70.1%, 부정평가 22.7%) △대전·세종·충청(45.4%→52.1%, 부정평가 41.6%), 연령별로는 △30대(52.5%→61.3%, 부정평가 30.8%) ,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 '모름·무응답' 유보층(37.4%→44.1%, 부정평가 42.1%) △중도층(43.3%→49.2%, 부정평가 45.7%) 등에서 주로 올랐다.
◆민주·한국당 지지율 5.8%포인트 차 불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탈한 곳은 △대구·경북(38.2%→34.3%, 부정평가 58.0%) △서울(48.0%→46.3%, 부정평가 45.8%) △경기·인천(49.6%→48.4%, 부정평가 47.2%) △50대(43.0%→40.1%, 부정평가 55.5%) △20대(52.0%→49.3%, 부정평가 44.3%) △진보층(77.7%→74.9%, 부정평가 21.0%)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포인트 오른 39.9%를 기록했다. 한국당도 같은 기간 2.6%포인트 상승한 34.1%로, 민주당을 5.8%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5.7%, 정의당 5.5%, 민주평화당 1.3%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1.8%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의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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