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 결과 인천·대전·광주광역시, 경기 수원·부천시, 경남 창원시 등 총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지방자치단체 지원 사업과 달리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의 실증·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전국 48개 지자체와 짝을 이뤄 참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6곳 지자체에는 사업 계획 수립, 대표 솔루션 실증 비용 등으로 각각 국비 15억원과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국토부는 내년 우수 지자체 1~2곳을 선정해 솔루션 확산을 위한 본 사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시민의 실제 수요를 면밀히 고려했다"며 "참여 기업의 사업 의지가 강하고, 해당 솔루션의 확산 가능성도 높다. 공모가 새로운 스마트시티 시장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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