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동두천 시민의 노래」 작곡자가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된 친일 음악가라는 사실이 최근 논란이 일자, 최용덕 시장의 지시로 지난 3월부터 시 공식 행사에 「동두천 시민의 노래」사용을 보류한바 있다.
이와 관련 새로운 시민의 노래 제정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시민의 노래 제정 전까지 안병원 작곡의 「우리의 소원」 노래를 5월부터 시 행사에서 시민의 노래를 대신하여 임시로 사용한다.
최용덕 시장은 「우리의 소원」 노래를 시민의 노래로 임시 대체로 사용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시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국민 모두의 염원이 노래에 담겨 있으며, 무엇보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야만 동두천시가 구상하는 평화도시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라며, “평화통일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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