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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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9-05-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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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이 농업과 관광, 문화자원을 융복합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백석부추영농조합법인(대표 황희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자원 복합산업화지원 보조사업으로 백석읍 홍죽리 일원에 조성한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이 지난 달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국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27억원을 투입 백석읍 홍죽리 486-4번지 일원에 연면적 2,995㎡,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특히, 명품화된 양주골 김치를 활용한 문화관광산업화를 통해 기존 김치공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생산, 가공, 체험, 전시 등 다기능 복합 공간으로 조성, 양주시의 풍부한 유‧무형 문화유산과 연계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을 창출한다.

시 관계자는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은 생산과정과 시설을 모두 관람할 수 있어 식품산업 관계자와 학생, 관광객 등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주골 김치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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