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코리아] 기아차, 쏘울 부스터 등 전기차 시승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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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5-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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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EV(전기차)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참가해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대표적인 전기차인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를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쏘울 부스터 EV는 완충 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기아차의 전기차 중 최장을 자랑한다. 완충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다. 니로 EV도 완충 시 한 번에 385km까지 갈 수 있다.

기아차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R.E.A.D.) 시스템’도 전시한다. R.E.A.D. 시스템은 자동차가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R.E.A.D. 시스템에 적용된 또 다른 혁신 기술인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도 소개한다. 연주되는 음악의 주파수와 비트에 따라 차량 시트의 패드 및 등받이에 진동이 울리는 기술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기차는 물론, R.E.A.D. 시스템 체험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운전자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아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대표적인 전기차 ‘쏘울 부스터 EV’. [사진=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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