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부동산신탁 이국형 신임대표 내정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이국형 신임대표<사진>를 내정했다.

2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지난달 말 발기인총회를 열고 이국형 전 하나자산운용 대표를 신임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오는 9월 본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65년생인 이국형 대표 내정자는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 석사와 강원대 대학원 부동산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1989년 한국토지공사를 시작으로 한국토지신탁, 하나자산운용 대표 지낸 부동산 신탁 전문가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기존 부동산 신탁에 핀테크·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금융지주와 우리은행, 현대해상, 카카오페이, SH공사, 부동산 중개회사 미디어월(다방), 핀테크 플랫폼 피노텍 등이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국형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동시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