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값 1500원···‘빠다코코낫’·‘롯데샌드’ 6월부터 1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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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5-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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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비스킷 제품 4종의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 제품은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다. 이들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이와 함께 빠다코코낫은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리는 등 품질을 높였다. 야채크래커는 바비큐 향과 단백질 분해효소를 사용해 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롯데샌드는 과즙과 초콜릿 함량을 높였다. 제크는 치즈 분말을 사용하고 소금을 바꿔 맛을 개선했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이 지속해서 상승해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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