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즈호 은행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말레이시아 미즈호 은행이 지난달 30일, 이슬람 개발은행의 개인 융자 부문 운용사인 이슬람 민간개발공사(ICD)와 3억 달러(약 334억 엔)의 상품 무라바하(상품 선물 시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존 상업은행과의 자금 이동 방법)에 의한 자금조달계약을 체결했다.
ICD에 대한 대출은 2016년 이후 이번이 3번째. 미즈호 은행 관계자에 의하면, 과거 2회는 대출 기간을 2년으로 설정했으나, 그간 ICD와의 관계 강화에 따라 이번에는 대출 기간을 4년까지 연장했다고 한다.
ICD는 이번에 조달한 자본으로 54개국에 이르는 가맹국의 중소기업 등 민간 프로젝트에 융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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