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나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 시 모두 품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유 적립금도 31일 모두 일괄 소멸된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은 임블리 사태가 탐나나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박 대표는 탐나나와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인 블리블리, 남성의류 브랜드 멋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임블리가 호박즙 곰팡이 사건으로 논란이 되면서 그동안 피해를 입었던 다수 소비자가 피해 사례를 대거 폭로했다. 임블리 측은 이 같은 사태로 인해 사업의 지속성이 불투명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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