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관련 시민불편 줄이는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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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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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청소관련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시는 이를 위해 2주간에 걸쳐 청소업체를 대상으로 순회간담회에 돌입한다.

이른바 ‘찾아가서 함께하는 청소민원 제로’제, 청소관련 시민불편 해소와 동시에 민원을 대폭 낮추고, 업체의 애환도 수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현재 안양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을 대행하는 곳은 모두 11개 업체, 31개동이 11개 구역으로 분리돼 업체마다 2 ∼ 3개 동을 관할하고 있다.

시는 구역별 관할업체와의 간담일정을 정해, 1일 중앙개발과 2일 동양환경에 이어 오는 14일까지 일정을 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는 시 청소행정과장, 관할구역 동의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및 통친회장 그리고 청소업체측 경영진과 근로자 대표 등 3자가 대면하는 가운데 관할구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생활쓰레기 처리에 대한 주민불편사항과 민원발생 형태, 지역특성에 따른 업체근로자의 어려움 등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민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청소민원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댄다.

또 현재 시가 추진하는 생활쓰레기 10%줄이기 시책이 전달된다.

시는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청소민원 억제방안을 마련하고, 업체 측에도 이와 같은 방안을 전달해 지속적인 점검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관련 민원은 어느 한쪽의 입장만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 업체, 해당관청 등 3자가 대면하는 이와 같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청소민원을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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