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행훈련은 간헐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에 파견돼 교육을 받은 8명의 조종사 중 일부가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달 9일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35A 추락으로 비행훈련 개시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는 불식됐다.
다만 군 당국이 여전히 전력화 행사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내지 못하는 것은 아쉬점으로 꼽힌다.
F-35A는 지난 3월 29일 청주기지에 2대가 도착했으며, 올해 10여대가 우선 도입되고 2021년까지 F-35A 40대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추가로 20대를 더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이며 전투행동반경이 1093㎞으로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 때문에 적 미사일을 탐지·추적·파괴하는 '전략표적 타격'(옛 '킬 체인')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대당 가격은 10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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