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대상 회견에서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 사이에 비핵화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아주 포괄적인 그림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논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전날 내신브리핑에서 "북한이 스코프(scope·범위)를 좀 더 넓혀서 포괄적인 안목을 가지고 이 사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발언과 맥락을 같이 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5.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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