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이 '굳지 않는 떡' 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하기로 했다.[사진=영광군]
영광군이 ‘굳지 않는 떡’ 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수요조사에 나선다.
3일 영광군에 따르면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신청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때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은 떡메치로 치는 과정인 펀칭기법과 보습성 유지기법이 핵심이다.
기술이전 서류신청은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에 접수하고 기술이전은 농촌진흥청이 한다.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는 먼저 사용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하고 계약이 만료되면 사용한 만큼 실시료를 내면 된다.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거나 궁금한 내용은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떡산업육성팀이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창출이전팀에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 한 관계자는 “모싯잎송편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지만, 모싯잎떡 수출에 따른 냉동·해동후 굳지 않는 떡 기술에 대한 요구가 많아 떡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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