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주차 솔루션 전문 기업 파킹클라우드는 대전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주차 부문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교통과 환경, 안전 등 문제를 스마트시티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프로젝트다. 투입되는 국비는 15조원 규모다.
파킹클라우드는 주차장과 플랫폼을 연결한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파킹'을 기반으로 현재 약 1600개의 주차장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이랜드리테일 등 대기업 주차장과 서울시 강남구, 고양시, 대구시 등 지자체 공영 주차장에도 통합 관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스마트시티에서는 빅데이터와 딥러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공유 주차 및 교통 분산정책을 지원하는 주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아이파킹은 오래 전부터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시대 특화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며 “무인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맞춤형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적화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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