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이 주최하고 한미글로벌이 주관하는 차세대건설리더아카데미에서 전국 건설관련분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9년 제1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건설리더아카데미는 고려대와 한미글로벌이 협력해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건설분야 산학협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 개설된 이래 총 16기가 운영되는 동안 국내외 75개 대학의 총 865명 학생이 수료했으며,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약 83%의 높은 취업·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또 방학기간 단기 집중 캠프(Camp) 형식으로 운영되며 우수 강사진과 실효성 높은 교육 커리큘럼 구성으로 수강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평균 89점을 상회한다.
특히 국내 주요 대학을 포함, 미국과 중국 등에 소재한 퍼듀대(Purdue Univ.), 칭화대(Tsinghua Univ.), 코넬대(Cornell Univ.),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 해외 우수대학 유학생들도 참여할 정도로 국내외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인기 높은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6주간 고려대학교 신공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40여명의 현직 건설분야 전문가, 교수, 사회저명인사(CEO) 등이 참여하고, 교육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차세대건설리더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건설일반, 문제 해결(Problem Solving), 현장 실습(On-Site Training), 글로벌 챌린지(Global Challenge) 네 개의 세부 교육 모듈과 소양 교육으로 구성된다. 각론적 실무교육은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사에서 수행하는 실무업무를 기준으로 선별·편성해 교육생들에게 현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실무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교육 기간 동안 습득한 지식을 기반으로 건설업 관련 주제를 선정, 연구·분석하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고려대 운영 교수진 및 주요 건설사의 실무자가 평가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프로젝트팀에 제공하는 해외 현장견학 특전 이외에도 우수수료생 장학금 지급 및 수료생 대상 한미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시 특전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이 강화됐다.
보다 자세한 교육 안내 및 문의사항은 차세대건설리더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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