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가맹점 확대로 실적개선 전망” [KB증권]


KB증권은 4일 골프존에 대해 가맹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함에 따라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5년 3월 골프존뉴딘홀딩스로부터 스크린골프/유지보수사업 부문을 인적분할 해 신설됐다. 스크린골프와 유지보수사업을 하고 있다.

1분기 골프존은 매출액 605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제각각 39%, 45%를 기록했다.

성현동 연구원은 “가맹점 전환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요인에 따라 라운딩 수 증가와 판촉 경기 효율화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가맹사업 확대를 통해 1분기 말 기준 951개 매장을 확보했다. 성 연구원은 “가맹점 확대는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한 가운데 매장 간 영업지역 보호 및 지역별 가격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며 “가맹점 전용 골프 시뮬레이터 출시를 통해 가맹점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주주 위험과 가맹점 위주로의 사업 모델 전환과정에서 기존 비가맹 점주들과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성 연구원은 “가맹점 전환을 유도하기 위하여 투비전, 투비전플러스 등 신제품을 가맹전용으로 출시해 기존 점주들과의 갈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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