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여권 만료로 신혼여행, 아내 혼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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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5-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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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밝혀

가수 장범준이 자신이 신혼 여행때 잘못했던 일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장범준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범준은 가족들과 기차를 타고 고향 광주로 향했다. 기차 탑승 전 아내 송승아는 조아와 함께 밥을 사러 갔고, 장범준과 하다는 기차 안에서 가족들을 기다렸다.

하지만 기차가 출발 직전까지 아내 송승아와 조아가 등장하지 않자, 장범준은 "엄마가 우릴 버렸다"고 말해 하다는 울음을 터뜨렸다. 

장범준은 “진짜 화가 났었다. 아내에게 뭐라 할 수 없는 게 내가 신혼여행을 못 갔었다. 여권 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만 못 가고 아내 혼자 갔었다. 만약 아내가 진짜 못 탔더라도 화 내지 못한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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