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간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3탄’ 장외투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29일 여야 4당은 자정을 전후해 한국당 반발을 무릅쓰고 국회 사개특위, 정개특위에서 각각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이번 집회는 불법 패스트트랙이 원천 무효라는 주장을 하며 국민들과 직접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거법과 공수처법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기회로 삼아 민심을 끌어오겠다는 각오다.
황교안 당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직 좌파 가족들을 위한 권력게임에 중독됐고 기득권의 향기에 취해있다”며 “저는 가슴에 붉은 장미꽃을 꽂고 손에는 붉은 횃불을 들고 저 붉은 해 끝까지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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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나선 황교안-나경원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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