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어린이들이 안산갈대습지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재미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안산갈대습지 온가족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봄나들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생태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봄 나들이 투어가 있는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료이며, 참여 어린이 전원에게는 사탕목걸이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 생태투어 중 막간 활용 프로그램으로 투어 참여 어른들 간 미니게임이 진행되며, 이 게임에서 우승한 자는 천연비누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어린이날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는 폐가죽, 자연부산물 활용 등 폐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친환경적인 체험을 기획한 것, 아이들의 오감을 통해 자연생태공간에서 교감하는 프로그램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산에서 가족이 다함께 힐링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재단 전준호 대표이사는“최근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현대인의 만성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라며 “안산갈대습지 생태공간은 기능적 측면 외 인간의 삶에 대한 가치를 접목시켜야 하는 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장소로 제공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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