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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공원, 행사장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면역령이 성이에 비해 약한 아이들의 경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염성이 강한 수족구병은 기온이 상승하고 실외활동이 증가하는 5월 이후 주로 발병한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염으로 인한 발열, 입안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물집성 발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 취학 전 아동을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늘어난다.
수족구병은 철저한 위생 관리만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또 놀이공원,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 등으로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을 지키도록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도 기온이 오르는 시기에 자주 발병하는 질환이다. 전염성이 없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달리 유행성 각결막염은 약 일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다.
유행성 각결막염도 손 씻기, 비누와 수건 따로 쓰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면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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