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볼리브 르노그룹 AMI태평양 지역 본부 회장, 개편 이후 첫 행선지 '르노삼성차'

패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태평양) 지역 본부' 회장이 본부 개편 이후 첫 행선지로 한국을 지목했다.

7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캄볼리브 회장은 최근 지역 본부 소속 2만1000여명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를 통해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이 같이 밝혔다.

캄볼리브 회장은 지역 본부에 속한 주요 제조선진국 및 수출국가로 한국을 시작으로 인도, 모로코, 알제리 등을 언급하고 "한국이 처해 있는 수출 지역 확대 문제에 대해서 AMI태평양 지역 본부가 도울 수 있는 실무 경험과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 본부 개편 이후 첫 방문지는 "르노삼성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그룹은 최근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에 속해있던 한국, 일본, 호주,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을 아프리카-중동-인도 지역 본부와 통합한 바 있다.

캄볼리브 회장은 "AMI태평양 지역 본부는 한 해 신차 판매량이 약 1200만대에 달한다"며 "우리가 마주한 도전들의 방대함과 성장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AMI태평양 지역 본부 내에서 주요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곳이다. 특히 경기 용인에 위치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르노그룹 내 핵심 연구개발 기지다. 부산공장 또한 르노그룹 내 우수한 생산 경쟁력이 검증된 것으로 평가된다.

 

패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 본부’ 회장.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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