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이 누구길래? '청룡영화제 노출·꽈당녀'…강은비와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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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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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넘어져

배우에서 아프리카TV BJ로 변신한 하나경이 화제다.

7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 ‘하나경’이 등장했다. 이는 전날 하나경이 BJ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BJ강은비와 통화를 하며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기 때문.

하나경은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고, 2009년에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서 우정상을 받아 주목받았다.

하지만 하나경은 지난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제 참석을 계기로 배우보다는 ‘노출녀’ ‘꽈당녀’로 더 알려졌다. 당시 하나경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높은 굽과 롱드레스로 레드카펫에서 ‘꽈당’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꽈당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한편 최근 BJ 활동을 시작한 하나경은 전날 BJ남순 방송에서 이뤄진 강은비와의 전화통화에서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강은비는 “저랑 안 친하신데?”라며 “저 분이 술 취해서 저한테 실수를 먼저 하셨기 때문에 인사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둘의 설전이 시작됐다.

강은비의 발언에 하나경은 “저는 술 한잔도 못 마신다.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신 것 같다. 저는 취한 적도 없고, 다른 사람한테 실수하는 사람 아니다. 살면서 그런 적 없었다”고 반박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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