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쿠페' 부분변경 모델 출시…6470만원

더 뉴 C-클래스 쿠페[사진=벤츠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220d 4MATIC 쿠페'를 7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가격은 64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 차량은 전·후면부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쿠페 특유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낮은 차체 디자인과 직선형 보닛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량 전면부에는 AMG 라인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후면부 공간은 전 모델보다 넓어졌으며, 쿠페 모델만을 위해 설계된 리어 에이프런을 장착했다. 발광다이오드(LED) 하이 퍼포먼스 헤드 및 리어 램프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가시성 확보효과가 뛰어난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완성도도 한층 개선됐다.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 및 계기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운전환경은 에코·컴포트·스포츠·스포츠 플러스 등 4가지 모드를 갖췄다. 엔진, 변속기, 조향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결합해 개별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최신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커맨드 온라인 NTG 5.5 버전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엔진도 최적의 효율성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직렬 4기통 디젤 엔진(OM 654)을 탑재해 이전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어들었지만 한층 가벼워졌다. 최고출력 194마력과 최대 토크 40.8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3초에 가속할 수 있다.

첨단 안전 및 편의 기술도 갖췄다. 차량에 탑재된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하차 경고 어시스트는 차량 정차 후 탑승자가 차량 문을 열기 전에 뒤에서 다가오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해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 이외에 능동형 제동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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