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 유성호(31)가 동갑내기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성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부 박빛나(31) 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 박빛나 씨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현재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 중에 있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올해 5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유성호는 “신부가 항상 나를 믿어주고 옆에서 잘 챙겨준 덕분에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고, 그래서 지난 시즌에 좀 더 나은 시즌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