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주 양남중학교 졸업(예정)자, 울산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지원 가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5-07 17: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북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경샹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경주시 양남중학교가 시·도교육감 협의에 따라 2019학년도 중학교 3학년부터 울산 북구 관내 일반고등학교, 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양남중학교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경주시에 속해 있지만, 주민들의 생활근거지는 울산광역시다.

접근성도 시내버스 기준으로 경주시는 1시간 10분 거리이나 울산광역시는 20분밖에 소요되지 않음에도, 그간 중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의 고등학교에 지원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울산광역시 소재 고등학교로의 지원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사정으로 양남중학교 학군에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전학 학생의 약 40%가 울산광역시로 전출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생 수가 더 감소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관계 법령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감과 협의를 진행해 양남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울산 북구 관내 일반고등학교, 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권영근 경북도 중등교육과장은 “양남지역 초·중학생들이 조기 전학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므로, 양남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부담 없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