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형 스팅어’ 출시…‘안정성·상품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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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5-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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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스팅어[사진=기아자동차 제공 ]

안전성과 상품성이 강화된 스팅어가 새로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8일 고성능 세단인 '2020년형 스팅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차량은 2.0T/2.2D 플래티넘 모델부터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는 전방충돌방지(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이 포함된다. 기존 3.3T GT모델에만 적용됐던 다크레드팩 인테리어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3.3T GT 모델에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전조등 각도를 좌우로 조절하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DBL) △스포츠 모드 연동 운전석 볼스터 조절장치를 신규 적용해 주행감을 높였다.

아울러 전 모델에 윈드쉴드, 차음글라스 등을 탑재해 정숙성을 개선했다.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모드도 신규 적용했다.

2020년형 스팅어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2.0T 프라임 3524만원, 2.0T 플래티넘 3868만원, 3.3T 4982만원 △디젤 모델 프라임라이트 3740만원, 프라임 3868만원, 플래티넘 4211만원이다.

2.0T 플래티넘 모델에서 19인치 휠을 선택하거나 3.3T GT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 미쉐린사의 서머 타이어와 올 시즌 타이어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형 스팅어는 드라이브 와이즈 적용 확대로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숙성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며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걸맞은 주행감성과 강화된 안전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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