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강남권 분양의 시작을 알린 GS건설의 '방배그랑자이'가 평균 8.17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방배그랑자이 1순위 청약접수에는 256가구 모집에 2092명이 몰렸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A가 62가구 모집에 824명이 신청해 경쟁률 13.29대1로 가장 치열했다. 전용 59㎡B(15가구)와 84㎡B(9가구)는 각각 165명, 81명이 청약접수해 11.00대1, 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된 전용 84㎡A(83가구)의 경쟁률은 7.10대1이었다. 전용 74㎡A(35가구)도 6.97대1의 경쟁률로 선방했다.
앞서 방배그랑자이는 지난 3일 사전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았으며 총 6738명이 몰렸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아파트 청약 이후 미계약(부적격자나 계약 포기) 물량을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청약 통장 유무와 주택 소유 및 세대주 여부와 상관 없이 19세만 넘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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