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보사 논란'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장 초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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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5-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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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저가 매수 유입에 장 초반 반등에 나서고 있다.

8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0% 오른 3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5.07%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논란에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각각 29.72%, 25.40% 빠졌다.

지난 3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대해 임상 3상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공시를 보면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2액이 293유래세포라는 사실을 이미 2017년 3월에 알고 있었다는 얘기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인보사의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였다는 것을 최근까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일께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현지 실사에 착수해 세포가 바뀌게 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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