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977억원, 영업이익은 7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 17.4%씩 줄었다.
백운목 연구원은 "사업 비중이 높은 중국 매출이 5.6%, 영업이익이 16.9% 감소했다"며 "더욱이 베트남과 한국 실적도 부진했고 러시아만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래도 2분기에는 호실적이 전망된다. 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6.6%, 영업이익이 28.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9.7%, 6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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