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생화학및유전학연구소와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상호연구협정[사진=인천대]
우랄산맥의 맨 아래쪽에 위치한 러시아 바쉬키르공화국은 유럽과 아시아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같은 우랄알타이어족의 고유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다. 특히 우랄산맥의 중심으로 풍부한 생물 및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서 앞으로 북방연구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바쉬키르공화국 우파시(Ufa city)는 2021년 세계양봉대회(APIMONDIA) 개최예정지로, 러시아에서 꿀벌연구와 양봉산업이 가장 활발한 곳이며, 이곳의 꿀벌의 유전계통은 철저하게 유지 및 관리되고 있는 것이 눈에 띌만한 점이다. 상호연구협정과 함께, 러시아 현지에 꿀벌유전자원을 연구하는 꿀벌유전체연구협력센터도 개설했다.
또한,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러시아과학원의 동아시아육상생물다양성연구소는 동아시아 및 극동의 생태계 보존과 생물다양성 연구를 통하여 여러가지 과학정책 및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어서, 한반도와 동아시아 등 넓은 지역의 생물다양성 연구교류 및 북방과학 연구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러시아 연구소와의 상호연구협정으로 앞으로 생물다양성과 자연보존 및 북방과학연구의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남북협력사업을 넘어 많은 공동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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