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용기는 대잠 초계기인 투폴례프(Tu)-142로 판명됐으며 지난 3일 두 대가 제주도 남쪽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입했다.
군 당국은 러시아 군용기와 우리 측과의 직통망을 이용한 교신에서 정확하게 (비행) 목적을 밝혔다"며 특이사항이나, 추가조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7월 러시아의 전략 미사일 폭격기 투폴례프(Tu)-95MS 2대가 하루에 4차례나 KADIZ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자 러시아 대사관 국방무관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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