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봉승, MLB 통산 두번째…완봉승이란?

투수가 마지막 이닝까지 완투해 무실점으로 승리하는 것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국인 투수 류현진(LA다저스)이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둬 ‘완봉승’의 의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넷 없이 삼진 5개, 투구 수 93개로 9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불펜 투수의 도움 없이 시즌 4승을 챙겼다.

완봉승은 투구가 완투해 상대팀에 전혀 득점을 주지 않은 승리를 뜻한다. 연장전이면 마지막 이닝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야 기록이 인정된다. 이른바 ‘셧아웃 게임(Shut Out Game)’으로 불리기도 한다.

완투승은 투수가 9이닝까지 모두 던지고 승리를 거둔 경우를 의미한다.

한편 류현진의 이번 완봉승은 MLB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빅리그에 처음 입성한 201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에서 첫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