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글로벌은 오는 10일 서울 역삼동 공유오피스인 이노스페이스에서 제1회 'INO WAVE'(스타트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과 엑셀러레이팅 그리고 벤처 캐피탈(VC)을 매칭해 초기 투자 유치를 중개한다.
이노스페이스에서 선정한 스타트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 소개 및 자사 제품과 사업 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고, 행사에 참석한 벤처 투자자와의 투자 매칭을 주선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XTOCK, 스파크랩, 체이니어, 아트블록, ELISIA 등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배 한미글로벌 사장과 이스라엘 국부펀드인 요즈마펀드, 실리콘밸리 투자 중개 VC, KB증권 신기술사업금융부, VC 엔베스터, 벤처 창업자클럽, 엑셀러레이터 리인터내셔널 변호사 등 투자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간 두 번 정기적인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만약 투자대상 스타트업이 5개 이상인 경우에는 한 달 전 공지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매칭될 수 있도록 수시로 자리를 마련한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일반적인 공유오피스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스타트업의 입주부터 투자까지 책임지는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이노스페이스에 구축할 계획"이라며 "향후 이노스페이스가 신규 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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